HaccaWorks 에서 한 8~9년 전쯤에 발표했던 여성향 동인게임이 있었지요. <화귀장(花帰葬)>.
워낙 오래 전에 나온 게임이라 이 게임을 할 당시에는 일본어를 전혀 몰라서 은월화 카페에서 배포한 한글 패치로 플레이했습니다.
화귀장은 지금까지 해 본 다수의 BL 및 여성향 게임 중 상위권에 들어가는 수작이었습니다.
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 HaccaWorks에서 오랜만에 2011년에 신작을 냈더군요.
제목이 좀 어렵습니다. 그리고 화귀장의 파스텔톤보다는 훨씬 더 강렬한 색감을 보여 주네요.
그리고 "왜색"이라고나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강합니다.
아카야 아카시야 아야카시노 (あかやあかしやあやかしの ; 붉거나 밝거나 기이한)
아직 초반부 번역중이라 조금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. 나중에 반전 팍팍 터져 주기를 바랍니다.
일본어 난이도가 <신무의 새>만큼 매우 쉬운 편이기 때문에 번역이 한결 수월하고 빠릅니다.
아직은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감이 안 오지만, <화귀장>때 느꼈던 감동과 재미를 또 한번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
한 달이면 대충 초벌 번역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.
(기대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지는 모르겠지만)
한동안 현실도피용으로 이용해볼 생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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